가을 수초붕어낚시, 봉재낚시터 낮낚시 상황은?

라이프/일상다반사|2019. 10.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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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중 가장 낚시 하기 좋은 시즌이 이맘때가 아닌가 싶네요~ 


낮에 덥지 않고 밤에도 춥지 않고~ 여느 아웃도어 활동이 그렇듯 낚시도 날씨영향을 많이 받는 레저활동입니다


주말마다 태풍에 비바람에 야외활동 하기가 힘들었는데 간만에 주말에 해를 보여주네요 




- 장소 : 충남 아산시 봉재낚시터

- 입어료 : 1인당 25,000원

- 어종 : 붕어, 향어, 잉어 

- 미끼 : 민물새우, 신장떡밥

- 낚시시간 : 낮 12시 ~ 오후 6시



수초가 적당하게 분포되어 있어 수초속에 고기 움직임이 많이 포착되고 있었습니다. 단점은 아직 바닥에 수초가 삭지 않은 곳이 많아서 밑걸림이 제법 있는 곳이 많았고요 마름도 많이 퍼져있어 마름 작업해서 포인트를 만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낮인데오 붕어가 곧잘 입질을 했습니다 낮에도 새우미끼를 먹고 씨알좋은 붕어들이 올라옵니다




입어료 25000원이면 아산권 낚시터중에서는 가장 입어료가 세다고 하더군요~ 6시간가량 하는 낚시에 25,000원이면 부지런히 손맛을 봐야 본전 생각 안날듯 한데, 어부가 아닌지라 쉬엄쉬엄 풍경도 감상하고 막걸리도 한잔합니다.




전통의 떡밥 신장떡밥에 글루텐 약간 섞어서 집어제 겸 미끼로 달아주고 나머지 바늘에는 민물새우를 달았습니다. 새우를 먹은건지 떡밥을 먹은건지 잘모르겠네요 ㅎ 




수초사이에 여러대 운용하기도 그렇고 한대만 던져놓고 집중합니다. 토요일이라 오후가 되니 많은 분들이 자리하셨는데~ 5대를 던지나 1대를 던지나 일단 낮에는 조과가 비슷합니다




6시간 낮에 낚시해서 잡은 조과 치고는 괜챦았던거 같습니다. 봉재낚시터 수질이 참 안좋았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수질도 괜챦아 진거 같고요~ 토요일이라 다들 밤낚시하러 오시는지 철수할 무렵에는 자리가 없을정도 였습니다. 


이곳 봉재낚시터는 우리나라 낚시터 중 매출 1위라고 들 하던데 공식적인 자료는 없어서 모르겠네요



봄 가을 시즌이 참 짧아졌죠~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덥고 좀 지낼만한 봄 가을은 너무 짧고~ 그래서 가을이 기다림의 계절이라고 한것인지... 기다림의 계절 가을.. 물가에서 붕어를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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