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를 멀리하면 좋은 7가지 이유

라이프/생할정보|2017. 10. 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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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하는데 사실상 밀가루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밀가루 원료인 밀 자체는 살을 찌우는 특별한 성분이 있는게 아니랍니다. 문제는 밀가루 즉 밀을 어떤 형태로 먹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밀은 대개 면이나 빵으로  곱게 가루를 낸 밀을 먹는 셈이죠.



이렇게 정제된 식품은 정제되지 않은 음식과 비교하면 똑같은 부피에 더 많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똑같은 양을 먹더라도 더 많은 칼로리를 먹을 수밖에 없는 셈이죠.말가루 음식을 피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밀가루 음식의 칼로리와 인슐린 때문입니다.


​빵을 만들 때 넣는 버터와 설탕의 칼로리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됩니다. 밥은 푸짐하게 한 공기를 담아도 300kcal 이지만식빵은 고작 세 조각에 200kcal입니다. 칼로리 밀도도 높은 편인데, 정제된 가루로 만들었기에 소화 흡수율이 매우 높습니다.



이렇게 당분이 쏟아져 들어오면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되는데, 인슐린 때문에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바뀌게 됩니다. 인슐린이 많이 분비될수록 지방으로 바뀌는 비율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당분이 미처 어디에 쓰일 틈도 없이 지방 으로 가게 됩니다.


 

다만, 우리나라나 중국 같은 동아시아 사람들에게는 알레르기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하네요, 수천 년 동안 쌀을 먹어서 쌀에는 알레르기가 없지만, 밀은 비교적 최근에야 많이 먹기 시작했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밀가루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성분으로는 글루텐(gluten)이 있는데, 소장의 융모가 없어지는 자가면역질환인 셀리악 병(celiac disease)이 바로 글루텐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글루텐이 없는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품이 인기를 얻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는 셀리악 병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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