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해수욕장 까페거리 (할리스 HOLLYS)

커피를 마시며 바다 즐길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생각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

강릉 안목 해변에 있는 카페 거리. 무척 유명한 곳이더군요.

서울에서 그곳에 도착하기까지 세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카페 거리에 진입하게 되면 보는 광경. 

여기까지는 좀 실망이었네요. 그런데...

이 바다들을 보니 마음이 빵~ 트이는 듯..아... 바다다ㅠ.ㅠ

카페 거리의 스타벅스. 여기는 의외로 사람이 많지 않았던....

 

왜냐면 여기, 산토리니 카페가 정말 유명하거든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리스 산토리니 컨셉으로 만든 곳이라 내부 시원하고...정말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중요한 장소는 스타벅스도, 산토리니도 아니었습니다.

 

캬. 바로 여기.

4층과 5층을 쓰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할리스가 이렇게 멋져 보이기는 처음이었네요.

보시는 것처럼 사방이 유리벽으로 되어 있는데 에메랄드 빛 바다가 무한히 펼쳐져 있어서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더군요.

 

 

할리스 메뉴표 (HOLLYS COFFEE MENU) 

 

야경도 정말 멋졌습니다.

떠나기가 아쉬울 정도로...

처음에는 그냥 그랬던 카페 거리가 밤이 되니 환한 불빛으로 가득해지는데...

뭐라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동이 확 스며들더군요.
거리가 좀 멀긴하지만 여유가 된다면 다시 가볼 가치가 있는...

커피와 여유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꼭 강추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